2020. 01. 19
말씀: 누가복음 9:46~62
제자들은, 불과 며칠 전에 예수님으로부터 제자가 가야 할 길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었다.
① 길을 떠나는 데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 말아라. 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지고 가지 말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지고 가지 말아라.
②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를 따라오너라.
그런데 제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1) 자리 다툼과 인정받기
예수님은 제자들의 자리 다툼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오셔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48절).” 이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③”________________”이다.
흔히들 선행을 하게 되면, 칭찬 듣고 인정받기를 기대하는데, 참된 제자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선행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이들은 세상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버렸기 때문에 가장 작은 자이지만, 천국에서는 누구보다 가장 큰 자인 것이다. 큰 자가 되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는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2) 편가르기
조금 전에 예수님이 ④“________________”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권리가 자신들에게만 있는 특권이라고 여기며,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막았다.
사실 이렇게 편가르기를 잘하는 사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⑤___________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40절에 보면, 제자들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주려 시도했었는데 실패했다는 증언이 나온다. 그랬기 때문에 제자들은 다른 사람이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고 기분이 매우 나빴을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하면, 특히나 나보다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 일을 해내면 더더욱 열을 낸다. 교수들 중에는 자신보다 뛰어난 학생을 막는 사람이 있고, 상사들 중에는 자신보다 뛰어난 부하직원을 막는 사람이 있고, 목사들 중에서는 자신보다 뛰어난 부목사나 전도사를 막는 사람이 있고, 사역자들 중에는 자신보다 뛰어난 성도를 막는 사람이 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결코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도, ⑥____________은 그 어떤 경우에도 막지 말아야 한다.
3) 응징하기
그리고 며칠 후,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시기로 마음을 굳히시고는 사마리아 땅을 지나가려고 심부름꾼을 앞서 보내셨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를 지나가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54절)” 하고, 사마리아인들을 응징할 것을 제안했다.
제자들의 이러한 제안은 예수님이 보시기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었다. 그만큼 계속해서 ⑦“_____________________”고 알아듣게 설명했는데도, 제자들은 여전히 자기를 죽이지 못하고 펄펄 살아서 난리들이니,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이번 일에 대해서는 긴 말씀을 할 가치도 없으셨던 것 같다. 누가의 기록에,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55절)”고만 돼 있는 것을 보면, 엄하게 한 마디로 ⑧”__________________!”라고 하시지 않았을까…
이 시대의 제자들은 어떤가? 다들 여기저기서 얼마나 많은 심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이 사람도 응징해야 하고, 저 사람도 응징해야 하고, 대통령도 응징하고, 목사도 응징하고, 스승도, 부모도 응징해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예수님의 방법은 그런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인들과 싸우지 않고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셨다. 진리와 관계없는 일이면, 번거롭게 돌아가는 수고를 하더라도 주장하지 않는 것이 예수님의 방법이다. 방법적으로 막히는 것은, 좀 불편할 수는 있으나 진리를 사수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라면, ⑨_________에만 목숨을 걸 뿐, 그 외에는 손해볼 수 있어야 한다.
4) 우선순위
그렇게 해서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돌아서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 한 율법학자(서기관, 마8:19 기록)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58절)”고 말씀하시면서 돌려보낸다. 아마도 부와 명예와 권력을 버리지 못한 서기관의 마음을 보셨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최소한의 삶의 터전조차 보장되지 않아도 된다는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진정한 제자는 삶의 우선순위가 이 땅의 부귀영화가 아닌 ⑩“______________”에 있다.
그렇게 서기관을 돌려보내신 예수님이 갑자기 옆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59절)”하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이 사람은 부귀영화를 버린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의 대답은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59절)”였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의 장례 의식은 가정적, 종교적, 사회적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의무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에, 법을 공부하는 일, 성전 예배, 유월절 제사, 할례 시행보다도 우선권을 가졌다. 그래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룬 후에 따르겠다는 명분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타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60절).”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사회적으로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당연한 의무를 저버려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예수님의 성품과 문맥을 통해서 볼 때, 이 말씀의 의미는 ”(육체적으로)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라"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즉,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의무라 할지라도 ⑩”_______________”보다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의무는 예수를 따르는 일이요, 그러한 제자도의 핵심은 ⑩“_________________”를 전파하는 데 있다.
이러한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어떤 사람이 불쑥 끼어들면서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61절)”하고 말했다. 이 사람은 부귀영화도,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숭고한 이념도 버린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61절)”라고 말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사람도 돌려보내신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62절).”
참 아이러니하게도, 청년의 때에는 정말 열정적으로 주님을 따랐던 사람이 결혼을 해서 배우자가 생기고 자녀가 태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열정이 식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만큼 가정을 돌보는 일이 신앙생활에 많은 걸림돌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같은 마음으로 묶여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러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아니면 가정을 돌보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이 아니라, 가정이 한 마음으로 쟁기를 잡도록 준비하고 기도해야 한다. 미혼자들은 한마음으로 쟁기를 잡을 사람을 찾으며 기도하고, 기혼자들은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쟁기를 잡도록 서로 권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비로서 ⑩”___________________”라는 우선순위를 지켜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 말씀으로 볼 때, 당시 제자들의 현주소가 어떠했는가?
1) ⑪____________을 하며 ⑫____________를 원했다.
2) ⑬____________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주의 일을 하는 것을 막았다.
3) 자신들의 길을 막는 사람들을 ⑭______하려고 했다.
4) ⑮___________________의 우선순위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 시대의 제자인 당신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그 당시의 제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하루 빨리 “진정한 제자”로 현주소를 옮기자!
1)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은화도, 속옷도 두 벌씩은 2)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3) 내 이름으로 4) 누구든지 5) 열등감 6) 복음 7) 자기를 부인하라 8) 시끄럽다! 9) 진리 10) 하늘나라 11) 자라다툼 12) 인정받기 13) 편가르기 14) 응징 15) 하늘나라
1.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아라. 자루도 은화도 빵도 지팡이도 가지고 가지 말아라. 속옷도 두벌씩은 가지고 가지 말아라.
2.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3.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접하는 것
4. 누구든지
5. 열등감
6. 복음전파
7. 진리만을 지키고 그 외의 것은 양보하라고
8. 시끄러
9. 진리를 전하는 일
10. 하나님 나라
11. 편 가르기
12. 높은 자리
13. 시기 질투
14. 저주
15. 제자로서
1.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은화도. 속옷도 두벌씩은 2. 자기를 부인하고,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3. 가장 낮은자가 되는 점 4. 막지 말아라! 5. 거만한 마음 6. 복음 7. 낮은자가 되라고 8. 너의 혈기를 버리지 못하겠는냐~ 9. 복음전파 10. 하늘나라의 상급. 복음전파. 그리스도. 가정이 한마음 한소망을 품어야한다! 11. 자리다툼 12. 인정받길 13. 편가르기 14. 응징 15. 복음전파
1.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은화도, 속옷도 두벌씩은
2.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3. 내 이름
4. 누구든지
5. 자격지심?? 열등감?
6.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는 것
7. 자기를 부인하라?
8. enough!!!
9. 진리
10. 하늘나라
11. 편가르기
12. 인정받기
13. 시기, 질투
14. 저주
15. 크리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