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2.09.
말씀: 누가복음 10:38~42
오늘 벌어진 한 사건을 통해서, 마르다는 평생 잊지 못할 가르침을 받게 된다. “가장 가치 있는 오직 한 가지!” 이 가르침이 나와 당신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
자, 그럼, 그 하나가 무엇인지 보자. 사건은 이렇게 시작된다.
①______________는 예수님이 마을에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즉시 달려 나가서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셨다. 그리고 신이 나서는 기쁘게 예수님께 드릴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예수님께 드릴 것을 생각하니, 이것도 만들고 저것도 만들고… 빨리 만들어서 예수님께 대접하고 함께 식탁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런데 혼자서 준비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마음은 분주하고… 그런데 동생 마리아가 안 보인다. 이렇게 바쁠 때 어디에 간 것인지, 도대체 어디서 뭘 하는 것인지… 그래서 동생을 찾아 거실로 나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동생이 예수님 발 앞에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있는 게 아닌가. 동생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울고 하면서, 너무나 신나 보였다. 그 순간, 마르다는 마음 속으로 이렇게 말했다. ②”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래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십니까? 가서 거들어 주라고 내 동생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예수님이 자신의 편을 들어줄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예상을 빗나갔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③”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흔히들 이 사건을 마르다와 마리아의 경쟁구도로 보면서, 마르다는 잘못했고 마리아만 옳은 행동을 한 것으로 결론짓곤 한다. 그러다 보니 예수님의 대답을, 마르다를 야단치는 말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말 그런가? 예수님이 마르다의 ‘불평하는 마음’을 야단치시고 있는 것인가?
성경에서는, 죄란 ④“______________________”라고 했다. 선악과 사건 이후로, 사람은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창 6:5)”이다. 따라서 사람은 어느 누구도 악한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것은 본능이다. 그러니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나쁜 본능을 가졌다고 해서 야단쳤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본능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대답을 다시 잘 보자.
먼저, 마르다를 두 번씩이나 부르신다.
이것은 주님이 마르다를 아주 ⑤________________________는 증거이다. 예수님은 이처럼 마르다를 사랑스럽게 부르신 다음, 먼저 마르다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신다. ⑥___________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를 알려주시고 있다.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들떠 있다.”며, 마르다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일을 벌였으며, 그것으로 걱정하면서 흥분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신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러나 주님의 일은 많지 않거나 하나뿐이다.”라며 진리를 말씀해 주신다. 즉, 마르다가 알아야 하는 진리는 두 단어로 대비된다. 41절에 있는 ⑦“___________”과 42절에 있는 ⑧“__________”이라는 단어이다. 다시 말하면, 목숨 걸고 흥분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일은 ⑦“___________”이 아니라 ⑧”_____________”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하나란 무엇인가?
예수님은, 이어서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하고 말씀하신다. 39절에서 ‘마리아는 주님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는 기록으로 볼 때, 마리아가 택한 그 하나는 바로 ‘말씀’이다. 그리고 “아무도 그것(말씀)을 그(마리아)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이 표현은 마리아의 현재 상태를 설명하시는 말씀이다.
한 마디로, “얘를 누가 말리겠니~”라는 말이다.
실제로, 주님의 말씀에 사로잡힌 사람에게서 그 말씀을 빼앗을 수 있는가? 누가 옆에서 뭐라고 말해서 될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곧 ⑨_________________이기 때문이다. ⑨____________________에게 미친 사람은 아무도 못 말리며, 실제로 그에게서 ⑨________________를 빼앗아서도 안 된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동생의 상태가 “말씀에 붙들린”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시면서, 그것이 ⑩“___________________________”라는 교훈을 주신 것이다.
자, 그럼 이제 마르다는 예수님이 설명해 주시는 마리아의 상태를 듣고 어떻게 했을 것 같은가?
만일 마르다가 주님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이렇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말씀에 붙들린 동생을 사랑스럽게 보면서, 자신도 주방으로 돌아가 ⑩“___________________________”를 생각하며 자신의 몫을 기쁘게 여겼을 것이다. 음식의 종류를 좀 줄이고, 분주하고 급한 마음을 찬양으로 가득 채우고, 머릿속에는 온통 ⑩“___________________________”만 생각하면서 말이다. 아마도 마르다는 오늘 주신 주님의 가르침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갔을 것이다. 예수님은 이런 마르다를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귀하게 여기신다.
처음에 나는, 마르다가 “왜 나만 일해야 해?”라며 불평하는 마음을 가진 것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악한 본능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와 당신도 마르다와 다르지 않은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오늘 사건을 통해서 악한 본능 자체를 야단치신 것이 아니라, 이 생각을 제어할 수 있는 원리를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 원리는 바로 이것이다. 무슨 일을 할 때, 그것이 어떤 일이든지 간에, “많은 일”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⑩“___________________________”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악한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⑩“___________________________”를 붙들었을 때에만 우리의 악한 본성을 이겨낼 수 있다.
⑩“___________________________”에서 나의 몫을 찾은 사람은, 그것이 주방일이 되었든, 청소가 되었든, 비난받는 자리가 되었든, 외로운 자리가 되었든, 억울한 자리가 되었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상급이 어디에 쌓이는지 분명히 알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말 ⑪________________ 삶을 살아보자!
1- 마르다
2- 왜 나만 일해
3-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했다.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
4-
5- 사랑하고 아끼
6- 책망
7- 많은 일
8- 하나뿐
9- 예수님
10- 가장 가치있는 오직 한 가지
11- 가장 가치있는 오직 한 가지에 집중하는